2008/03 - 해당되는 글 21건
儒林
선비의 숲.
 
 3주 전부터 읽기 시작해서 지금 5권을 읽고 있다. 조광조로부터 시작해서 공자, 퇴계 이황, 맹자, 노자, 장자, 순자, 묵자, 양자 그리고 이율곡 선생까지. 유학의 시조부터 우리나라 선비들의 큰 맥을 이어 주시는 분까지 저자는 이 글을 쓰기 위해 많은 공부를 하였음을 글에서 알 수 있었다.

 내가 글 중에 꺼리는 글은 앞에 쓴 말을 되풀이 해서 반복 서술하는 글인데, 최인호 작가에게서 이 점을 발견했다. 아쉽다. 책의 분량을 어림 잡으시고 펜을 드신 것일까. 글을 다 쓰고 책을 내야 하는 것이 옳을 듯 하기도 하고... 1부 3권에 맞춰 2부 3권을 잇기 위함인가.

 오래 전에 이 책을 권한 교수님도 6권까지는 섭렵하지 않으셨단다. 유학에 질린 것일까 글에 질린 것일까. 난 글에 질렸다. 선비에 대한 소설에서 상술을 옅게 느꼈다.

 이 책은 소설이다. 작가가 많은 공부를 하고 픽션을 넣어 삶은 소설이다. 소설이기에 유학에 대한 다른 인문서에 비해 쉽게 읽힌다. 글에 질리지만 않는다면 유림의 세계를 오버뷰(overview) 할 수 있는 좋은 양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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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our

 학교 자유게시판에서 스크랩 한 <세계의 명문대학>을 어제 오늘 걸쳐 보았다. 오래 전에 방영되었던 프로그램을 다시 보게 되니 기억도 새록새록 살아나고, 그 때 갖았던 공부하겠다는 마음이 다시금 타올랐다.

 내가 먼저 세운 실천사항은 한 시간 일찍 일어나기. 오늘 6시에 첫 알람과 함께 일어나 씻고 아침을 차려 먹었다. 의정부역에서 앉아 가기 위해 항상 8시 16분 구로행 기차를 탔었는데, 부지런해지기 위해 그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오는 열차를 타고 학교에 왔다.

 학교에 오니 8시 15분. 평소 보다 한 시간 일찍 도착했다. 아침에 개인정비(?) 시간을 더 확보할 수 있어서 나름 좋았다. 4월이 시작되면 저녁 시간을 학원알바에 투입해야 하기 때문에 잠을 줄이고자 한다. 하버드 학생들은 엄청나게 공부 하더라. 난 돈도 벌고 연구도 해야 하고, 공부도 해야 한다. 잠을 줄여 시간을 버는게 우선 아닐까?

 한 교수님이 말했다. 명문대 학생 사이에서도 "시간" 하나로 구분 된다고.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보자. 노력하자. 중요하지 않은 일에 시간이란 자원을 낭비하지 말자.

 나에게 실시간 Task 스케쥴러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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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박민우님의 "웹2.0 시대, 이메일의 존재이유는 무엇인가?" 글을 보고 몇 자 적어보고 싶었다. 박민우님의 의견과 댓글 세 분 의견에 공감한다. 아직은 시기상조.

 글 제목을 봐서는 SNS 상의 이메일의 역할... 이런 글을 기대했었는데 결국 스팸 이야기와 무용론을 지나 원래 이메일의 본 목적이 아닌 다른 용도로의 존재이유가 끄집어 진다.

 이메일은 쪽지나, SMS, MMS가 담을 수 없는 정보를 담을 수 있다. 사랑, 애정, 러브. 이딴거 말고도 많다. 이메일은 단방향 서비스이다. 뭐, 쪽지나 SMS도 가능하다고 따지겠지만... 이메일로 채팅 하듯 주고 받는 것은 짜증나지 않겠는가.

 이런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먼저 스팸으로부터의 오명을 벗어야 한다. 약 한 달 전 꾸준히 오는 스팸에 약이 올라 KT와 하나로 등 해당 발송인의 IP를 추적해본 일이 있다. 스팸메일의 발송인은 Spoofing이 가능하다. 나의 메일 계정으로 발송된 스팸에 대한 반송메일도 받은 적이 있다. 하지만 발송한 서버의 IP는 Spoofing이 어렵다. 그래서 이를 추적하면 IP 소유자를 알 수 있는데...

 문제는 대부분의 xDSL이나 케이블 사용자라는 점. KT와 하나로에서도 더 이상의 추적은 불가능하다고 하며 추가 지원을 해주지 않았다. 이번에 추적해 본 스팸 발신자 중 둘은 유동IP 네트워크에서 자체 메일서버를 운영해서 발송했고, 다른 하나는 사회복지기관의 웹 서버의 SMTP 포트를 이용하여 보냈다.

 고정 IP라면 후속조치는 어렵지 않다. 해당 서버 관리자에게 전화 한 통 해주면 된다. 여기서도 문제가 되는 것은 관리자가 그 기관의 일반직원이라는 것이다. 서버를 직접 다루지 않으면서 홈페이지 관리자라는 이유로 내 전화를 받았다. 그래서 이 서버에서는 지금도(아마도) 계속 스팸이 중계 될 수 있다.

 유동 IP 네트워크에서 발송되는 스팸은 어쩔 것인가. 난 ISP 업체에게 책임을 묻고 싶다. 유동망에서 메일 서버를 운영하여 메일을 발송한다면 이는 의심을 해보아야 한다. 도메인도 없이 유동 IP 주소만으로 수 천 개의 메일을 뿌리는 이 작태를.

 메일 서버 간 메일을 주고 받는 행위를 필터링 해야 한다. 이미 적용한 업체도 있을 것이고... 이미 다 조치가 되었을 수도 있다. 뒷북이라도 지난 달 3,000개가 넘는 욕 스팸을 받은 억울함을 다시금 풀어본다.

 스팸메일을 없애서 이메일의 존재 이유와 가치를 높여 보았으면 좋겠다. 스팸 때문에 그 시도 조차 하지 않으려는 분위기가 만연한 것 같아 아쉽다. 안티스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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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L : http://webmin.com/index.html

 웹 기반 시스템 관리 인터페이스다. 유닉스, 리눅스 등의 다수 운영체제에서 지원한다. Fedora는 목록에 없었으나 Redhat이 지원된다면 가능할 것이다. 보안 이슈 등으로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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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언어는 아직 지원하지 않는다. 자원봉사를 통해 번역 작업 중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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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bmin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로 가서 데모 스크린 샷을 통해 알 수 있다.

http://webmin.com/dem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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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L : http://mytod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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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깔끔한 "할 일(Todo)" 관리 사이트다. 오픈ID를 사용하기 때문에 접근성도 좋고 디자인과 화면 구성이 좋다. 오픈ID를 활용한 점이 큰 장점이 아닐까. 아마 별도의 멤버쉽을 운영한다면 첫 인상이 좋지 않았을 것이다.
 pyframe 프레임웍을 이용한 것 같다. 깔끔하다. 아래는 저자님께서 만드신 사용법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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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L : http://hlectures.krf.or.kr/

 한국학술진흥재단에서 서비스 하는 "석학과 함께하는 인문강좌" 사이트다. 회원가입 후 수강신청을 해야 하는데, 로그인에 문제가 있어 아직 이용해 보지는 못했다. 강사 프로필과 강의 내용은 훌륭하다. 빨리 로그인 문제가 해결되어 청강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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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L : http://code.google.com/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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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코드에서 제공되는 강의 코스(Courses)다. 지금은 크게 네 가지 카테고리로 나뉘어 강의가 제공된다.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의 동영상을 볼 수 있다. 강의인 만큼 시간도 길다. 그리고 영어로 진행되므로 어느 정도의 리스닝이 되어야 수강이 가능할 것이다.
 계속적인 업데이트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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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얼

서핑하다가 Drupal 새 버전이 나왔다고 하여 내 계정에 설치하고 하나하나 클릭해보았다. 이러다 오전 시간을 몽땅 썼다. 설치는 간단했는데 설치 메뉴얼도 안 읽고 brute-force 방법으로 설치하려다 보니 시간을 많이 소모했다.

메뉴얼이란 보라고 있는 것인데 스킵 하는 것이 습관화 되다보니 당당해진다. 그러다 별별 에러를 만나게 되고서야 설치 메뉴얼을 찾게 된다. 그런데 이마저도 command line 부분만 추출(?)해서 보는게 아닌가. 습관은 무섭다.

영어로 된 메뉴얼이라서 그런 것인가. 젠장. 영어 기피증을 벗어나야 하는데...

Drupal과 꿍짝꿍짝 시간을 보내고 보니 잠깐의 느낀점으로는 제로보드나 TT 보다 우수한 것 같다. 모듈 기반 설계의 대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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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computing

OpenMP와 MPI 관련 공부를 하다보니 관심을 갖게 된 분야다. 컴퓨터를 다루기 시작하면서 뉴스에서 슈퍼컴퓨터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그것이 무엇이길래 하고 잠깐 궁금해 했을 뿐 관심은 없었다. top500 사이트가 슈퍼컴퓨터 랭킹이라는 것도 2000년 넘어서 알게 되었고 최근까지는 영접(?)할 수 없는 분야라 생각했다.

연구실에서 개인적으로 MPI 관련 작업을 맡게 되면서 OpenMP와 MPI, 클러스터링에 관심이 많아졌고 국내 슈퍼컴퓨터의 현주소가 궁금했다. KISTI 슈퍼컴퓨팅 센터의 글과 자료들을 보고 발행하는 PDF 문서도 다운 받아 보고... (오늘 오전 내내 reading만 했다)

작년 말인가? top500에서 정기적으로 발표하는 랭킹과 관련하여 뉴스를 본 적이 있다. 한 때 대략 순위권이었던 우리나라가 500위 중 하나만 보유하고 있다는 아쉬운 뉴스. IT 선진국이라는 말보다 "IT 섬"이 맞을 듯 하다.

슈퍼컴퓨팅을 이용한 과학 분야와 금융 분야 등이 무궁무진 할 텐데... 그래도 KISTI에서 진행 중인 국가 슈퍼컴퓨터 4호기의 스펙을 보니 후덜덜이다. 기대된다. 2009년 6월 정도 되서야 랭킹에 반영될 것 같은데, 반영 되면 대략 10위권에 들지 않을까. 우리나라는 세계적 인프라에 발 맞춰가고 있다. 진행형이다.

무엇보다 인프라에 맞춰 슈퍼컴퓨팅이 적용 가능한 연구 분야, 사업 분야의 확대가 중요할 것이다. 관련 인력도 많이 필요할 것이고... 멋진 도서관을 지어놓고 학생들이 이용하지 않으면 돈 낭비가 된다. 인근 주민에게 개방을 하든지.
 
도입된 4호기에 대한 교육지원이 시작되면 수강할 생각이다. 국내 최고 후덜덜 슈퍼컴퓨터 가까이 가보는 것도 즐겁지 않을까. 슈퍼맨은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이 등장한다. 슈퍼컴퓨터도 많이 이용되어 e-Science 강국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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